(수업)인+지=크레듀, 삼성특검 악재는 일시적

안만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05 15:10

수정 2014.11.07 11:46


크레듀의 올해 실적우려는 지나치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삼성특검 악재도 일시적이라는 분석이다.

5일 크레듀 주가는 이같은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전일 보다 3.34%(3100원) 상승한 9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증권은 이날 크레듀의 1·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으나 이는 과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 황정하 연구원은 “1·4분기가 계절적인 비수기로 전분기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할 전망이지만 전년대비로는 29.6% 증가할 전망이고, OPIc 응시자수 증가세가 연말로 갈수록 가속화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연간 실적 달성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 유정현 연구원은 “크레듀 4·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지 못하고 삼성그룹 이슈로 지난 한달간 약 30% 이상 하락한 만큼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된 상태”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OPIc 도입 초기 매출 부진은 일시적인 문제로 판단되고 이 부문의 장기성장성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그룹 특검이 크레듀의 실적변수로 꼽히면서 삼성그룹의 직원관련 교육 예산 집행이 지연되고 있지만 올해 전체 크레듀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유 연구원은 “1∼2월 그룹 계열사 매출이 다소 기대에 못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올해 2월까지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정도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연초 나타난 특검 여파는 시간이 흐를 수록 완화될 것으로 보이고 올해 삼성그룹 공채에 OPIc가 공식적으로 채택됨에 따라 오는 3·4분기부터 OPIc 관련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grammi@fnnews.com안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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