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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검출..질병관리본부 예방관리 강화

김한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05 16:02

수정 2014.11.07 11:46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월 말 강원도 철원군에서 발생한 집단 설사환자들에게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통해 전염되며, 감염되면 설사 증상이 생기지만 증상은 경미해 2∼3일 후 자연회복된다. 그러나 영유아나 노인 면역억제자 등은 증상이 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의 상수원을 노로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염소소독과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또 각급 학교와 수련기관 등 집단급식이 이뤄지는 곳에 대해서도 특별 지도, 감독하도록 조치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물을 반드시 끓여 마시고 음식물은 익혀 먹어야 한다”면서 “귀가 후나 용변 후에도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수칙도 잘 지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star@fnnews.com김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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