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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지주회사 설립 3월말 예비인가 신청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05 22:45

수정 2014.11.07 11:44

국민은행이 오는 9월 지주회사 출범을 위해 속도를 낸다.

국민은행은 이달 말 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 신청을 금융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예비인가를 받는 대로 6월 말 본인가를 신청한 뒤 9월께 금융지주회사를 출범시키고 국내 및 뉴욕증시에도 상장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위원회 예비인가와 본인가 취득, 주주총회 승인 등 국내 절차는 큰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뉴욕 증시에 상장된 국민은행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승인을 받는 절차가 9월께 끝나기 때문에 9월을 ‘디데이’로 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주회사가 출범하면 국민은행은 KB신용정보, KB창업투자, KB부동산신탁, KB선물, KB생명, KB자산운용, KB투자증권(가칭)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국민은행 지주회사 설립추진위원회는 현재 지주사 모델을 만들기 위한 외부 컨설팅 작업을 진행 중이며 KB카드 분사 문제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주회사 설립추진위는 다음달 초 1박2일간 워크숍을 개최해 지주사 모델의 밑그림을 완성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내달 중순쯤 되면 지주회사 출범에 대한 윤곽이 어느 정도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 이전에 KB카드 분사 문제 등을 먼저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대 금융지주회사 회장이 누가 될지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강정원 현 행장이 거론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논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내부 조직개편과 함께 대대적인 임원 인사도 예고돼 있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열고 금융지주회사 설립 추진을 공식 결의하고 이를 위해 지주회사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kmh@fnnews.com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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