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과학커뮤니케이터는 무엇?..여성 재취업 유망 55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06 13:19

수정 2014.11.07 11:43


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출산, 육아 때문에 직장을 그만둔 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나이·경력·학력에 구애를 덜 받고 직업훈련을 통해 재진입이 가능한 55개 직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취미와 전공을 살려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신종 이색직업들이 눈에 띈다.

■과학커뮤니케이터...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일반 대중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주고 그 궁금증을 명쾌하게 풀어내는 전문가를 과학커뮤니케이터라고 한다.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에서 실험 및 탐구 중심의 과학수업을 진행하거나 과학관·박물관에서 전시된 자료를 학생과 일반인에게 설명하는 일을 한다.

이공계 관련 전공자에게 맞는 직업이며 방과후 과학교실(과학탐구교실) 교사, 과학칼럼리스트, 과학(영어)저술가, 과학관 큐레이터, 박물관 강사 등으로 활동 할수 있다. 전국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센터(wist.re.kr)에 직업훈련과정이 개설돼 있다.

■POP디자이너...예쁜 손글씨도 당당한 직업

백화점이나 편의점, 마트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예쁜 손글씨 광고(POP광고.Point of Purchase Advertising)를 만드는 사람이 바로 POP디자이너다.

광고물 제작을 의뢰한 고객의 요구사항, 업종, 매장, 성격 등을 파악해 광고문안, 글씨체, 색깔 등을 결정하고 직접 작업하는 일을 한다.
광명시 여성회관(woman.kmc21.net),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dongbu.seoulwomen.or.kr), 덕성여대 평생교육원(www.duksung.ac.kr) 등에 직업훈련과정이 개설돼 있다.

■병원코디네이터...아프지 않아도 가고 싶은 병원

병원코디네이터는 의료현장에서 병원 분위기 연출을 위해 실내외 환경을 조성하고, 예약에서 접수, 수납, 사후관리 등을 맡아 환자에게 신뢰감을 심어주는 사람을 말한다.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www.vocation.or.kr), 김해여성인력개발센터(www.withwoman.co.kr),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www.itwoman.or.kr) 등에 강좌가 개설돼 있다. /khchoi@fnnews.com최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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