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휴온스 웰빙 바람타고 주가도 쑥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06 11:57

수정 2014.11.07 11:43


웰빙 의약품 전문 제약기업인 휴온스가 성장성 지속과 신규 제품 출시에 대한 강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하나대투증권 박시영연구원은 “휴온스의 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5%와 27%증가한 790억원과 166억원으로 추산된다”며 “비만치료제인 ‘살사라진’을 중심으로 마케팅 강화와 신규제품 출시효과, 국소마취제인 플라스틱주사제의 해외수출 확대로 올 매출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올 추정실적 기준으로 PER(주가수익비율)는 8.7배 수준으로 코스닥시장 및 동종업체 대비 낮은 수준에 있어 저가 메리트가 부상하고 있다”라고 덧붙엿다.


특히 휴온스의 올해 기대되는 신제품은 1일용 무방부제 점안제인 ‘카이닉스’로 히알우론산 인공눈물이다.세계 최대안과전문 제약사인 알콘과 ‘카이닉스’의 생산과 판매,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어 매출 확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박연구원은 “휴온스는 제천 신공장 건설 후에 제품 생산이 본격화할 경우 알콘의 전세계 자사를 통한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향후 신공장이 완공될 경우 생산능력은 연간 2000억원 수준까지 증가하며 최신 설비 보유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titk@fnnews.com김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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