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안진회계법인, 한국형 자금세탁방지 제도 도입 세미나 개최

안만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06 15:14

수정 2014.11.07 11:42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6일 ‘한국형 자금세탁방지 제도 도입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2월 공포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의 개정과 ‘공중 등 협박목적을 위한 자금조달행위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른 감독당국의 제도 운영 방향과 함께 국내 금융기관이 도입해야 되는 자금세탁방지제도의 주요 내용과 준비과제 등을 소개함으로써 금융기관들이 성공적으로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주제 발표를 한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 안형익 팀장은 “자금세탁방지제도의 도입은 국제적 자금세탁억제를 통해 세계경제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범죄자금 등을 차단하여 건전한 국민경제를 육성하는 동시에 국내 금융기관은 리스크 관리를 통한 대외신인도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 팀장은 이어 “향후 글로벌 금융환경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국은행연합회 김대현 차장, 딜로이트 글로벌에서 아시아 퍼시픽 자금세탁방지 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클린트 스팅거 등 국내외 자금세탁방지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졌다./grammi@fnnews.com안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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