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LCD 관련주 비중 높여라”

이창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06 18:12

수정 2014.11.07 11:41



LCD 관련주들이 본격적인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는 분석과 함께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

6일 주식시장에서 액정표시장치(LCD) 관련주로 꼽히는 LG필립스LCD는 전날보다 3.7%(1700원) 오른 4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솔LCD는 10.53%(3100원)나 급등하며 3만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태산엘시디(6.78%), 디에스엘시디(3.87%), 테크노세미켐(5.96%)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LCD 관련주는 지난 연말부터 증권사들의 추천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한화증권은 이날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과 미국 소비둔화 우려로 지난해 11월 이후 조정 국면에 진입했던 LCD 패널 업체의 주가가 2월 들어 하락을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이 회사 임승범 연구원은 “과거 LCD 패널 업체들의 주가는 LCD 모니터 패널 가격 상승 전환에 1∼2개월 선행했다”며 “2·4분기 초반부터 LCD 모니터 패널 가격 상승 전환이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의 주가 흐름은 재상승의 시작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내 주요 LCD 패널 업체의 주가는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대비 매우 저평가됐다는 지적이다.

임 연구원은 “국내 업체들의 저평가 이면에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즉 내년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이러한 우려가 기우라고 판단한다”며 “LCD 경기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신흥시장 수요 확대와 미국의 디지털 방송 전환이 세계 경기 둔화에 대한 악영향을 완화시켜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ch21@fnnews.com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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