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와 과일 모두 출하량이 늘어 가격변동이 크지 않다.
7일 농협유통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포기)는 산지 물량이 증가해 가격은 보합세. 지난주 포기당 1340원이었던 배추는 이번주 1350원으로 거의 변동이 없다.
해남ㆍ진도 등 남부지방에서 주로 출하되고 있는 대파(단)는 남부 지방 출하가 막바지에 접어들어 산지 물량 감소로 지난주보다 300원(13.0%)오른 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 지방에서 주로 출하되는 세척무(개)는 작황이 좋지 않아 가격이 오름세였으나 저장무가 나올 무렵이 되면서 지난주와 같은 950원에 판매되고 있다.
감자(1㎏)는 제주 지방 작황이 좋지 않아 가격이 오름세였으나 강원도와 전라도 지방의 저장감자가 출하되기 시작해 가격은 지난주와 같은 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추(100g)는 출하량과 수요 모두 그리 많지 않아 지난주와 동일한 400원, 양파(3㎏)도 저장물량이 많아 출하량이 소폭 증가하고 소비도 늘어 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2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고구마(1㎏)는 산지 작황 부족으로 물량이 적고 소비도 그리 많지 않아 지난주와 동일한 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과(1.5㎏, 5∼6개, 봉지)는 산지 출하량이 많으나 상품성에 따라 가격이 유동적이다. 가격은 지난주보다 300원(7.7%) 오른 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배(7.5㎏, 10개, 신고)는 저장물량이 많아 출하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가격은 지난주보다 400원(1.2%) 내린 3만3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딸기(500g, 특)는 지난주보다 소폭 올라 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감귤(5㎏, 60개)은 명절이 끝나고 산지 출하량이 소폭 감소해 500원 오른 1만4300원의 시세를 보였다.
/박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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