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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두번째 우승..위창수 공동 23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0 09:04

수정 2014.11.07 11:21



숀 오헤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두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선두에 3타를 뒤졌던 오헤어는 10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이니스브룩리조트골프장(파71.7천295야드)에서 열린 PODS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쳐 최종 합계 4언더파 280타로 역전 우승을 거뒀다.

2005년 존디어 클래식에 이은두번째 우승.공동 5위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오헤어는 14번홀까지 2타를 줄이며 선두권에 진입한 뒤 15번홀(파3)에서 10m에 가까운 버디 퍼트를 홀에 떨어뜨려 단독 선두로 나섰다.


오헤어는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기도 했지만 3라운드까지 우승 경쟁을 벌였던 선수들이 부진해 우승하는데 큰 지장은 없었다.

전날 선두였던 스튜어트 싱크(미국)는 3타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최종 합계 2언더파 282타로 이마다 류지(일본), 존 센든(호주) 등 5명과 함께 공동 2위로 밀렸다.


위창수(36.테일러메이드.사진)는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면서 최종 합계 2오버파 286타를 쳐 순위를 공동 23위까지 끌어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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