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TV는 지난해 12월 본 방송을 시작한 신규 지역 민영방송으로, 선진화된 통합정보 시스템을 초기에 도입함으로써 빠른 시간 내에 다른 공중파 방송사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정화할 계획이다. 특히 급변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서 기획, 편성, 제작, 송출, 광고, 장비, 인사, 회계 등 분산되어 있는 다양한 경영 정보를 통합, 공유해 빠른 대처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에 도입된 SAP 비즈니스 원은 SAP의 중소기업을 위한 특화 솔루 션으로 재무, 부가세, 예산, 제작비 정산, 제작원가, 고정자산, 인사, 급여 등의 모듈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방송정보시스템(BIS 및 그룹웨어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마련하고 경영정보시스템(EIS)도 추가했다.
이로써 경인 TV는 주요 업무의 리드 타임을 최소화해 전반적인 비용을 절감했으며 경영 현황에 대한 정보에 실시간으로 접근함으로써 안정적인 경영정보 인프라 스트럭처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예측 기반의 시뮬레이션 경영 체제를 확보해 불필요한 경영자원을 줄이고 불확실한 사업 기회 및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강도균 정보인프라팀 팀장은 “SAP 솔루션은 향후 시스템 업그레이드 시에도 별도의 비용 투자 없이 향상된 기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사후관리와 유지보수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마련돼 있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선정 경위를 밝히며 “경인 TV는 경영정보의 통합은 물론, 시스템 유지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경인 TV는 SAP 비즈니스 원을 도입함으로써 운영에 필요한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했으며 BIS와 회계 시스템을 통합해 정확한 경영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SAP 비즈니스 원 골드 파트너사인 모닝정보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컨설팅 지원을 받아 당초 예상했던 기간 내에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앞으로 경인 TV는 SAP 비즈니스 원을 기반으로 사업을 안정화하고 점차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win5858@fnnews.com김성원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