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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보콘을 국회로..” 부라보콘 이색마케팅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0 11:38

수정 2014.11.07 11:20

‘부라보콘을 국회로…’

오는 4월 9일은 299명의 선량을 뽑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날을 앞두고 해태제과가 이색적인 선거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해태제과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에 맞춰 ‘주력 아이스크림을 대상으로 하는 300번째 국회의원 선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해태제과의 대표적인 아이스크림인 ‘부라보콘’, ‘누가바’, ‘바밤바’, ‘탱크보이’ 등 4개 제품은 후보로 나서 14일간의 선거 유세 기간동안 서울을 중심으로 국회의원 유세장 및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국회의원 선거와 똑같은 열기의 유세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아이스크림 네 후보들은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 동안 공명한 선거와 함께 국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올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겠다’는 각오의 유세전과 함께 아이스크림 샘플링 행사 등의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이 이벤트는 총 299명의 국회의원 선출과 함께 해태제과 아이스크림이 300번째 국회의원으로 당선, 국민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전해주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크림 국회의원 선거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온라인은 10일부터 해태제과 홈페이지(www.ht.co.kr)를 통해 투표를 실시한다.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PSP 2명, 닌텐도DS 25명, 영화예매권 192명 등 총 299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yoon@fnnews.com윤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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