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동부건설, 강릉에 첫 27층 주상복합 신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0 17:05

수정 2014.11.07 11:17

동부건설은 강릉에서 처음으로 지상 27층 규모의 최고층 주상복합건물을 건설한다고 10일 밝혔다.

강원 강릉시 교2동 옛 버스터미널 일원에 건설되는 이 주상복합건물은 9542㎡의 일반상업지역에 들어서는 것으로 도시관리계획변경 결정안이 최근 도의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된 상태이다.


동부건설은 연말께 공사에 들어가 2011년 말까지 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업체측은 주상복합건물을 지어 지하 4개 층은 차량 908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1∼2층은 판매시설, 3∼27층은 384가구의 아파트로 지어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릉시와 동부건설측은 “옛 터미널 부지에 강릉에서 가장 높은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면 주변지역에도 투자가 촉진돼 침체된 이 일대의 상권의 판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hyun@fnnews.com박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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