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완전정복’ 시리즈로 ‘신기술’ 홍보를 펼쳐 온 SK텔레콤이 일상생활 속의 이동통신으로 캠페인 주제를 확 바꾼다.
SK텔레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펼쳐 온 ‘이동통신 완전정복’ 캠페인에 이어 긍정의 에너지로 고객 가치를 높이는 뜻이 담긴 ‘생각대로 티(T)’ 캠페인을 새로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완전정복’ 캠페인은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망내할인 등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에 대해 쉽게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반면 이번 ‘생각대로 T’는 ‘T’가 고객의 일상생활 속에서 생각과 희망을 실현해 줄 수 있는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한다. SK텔레콤은 새로운 캠페인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되고,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T서비스를 통해 해결하면 되는 등의 다양한 상황 연출로 고객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시리즈 시작광고에서 메인 모델로 등장하는 장동건의 솔직 담백한 모습을 담은 장동건표 ‘되고송’을 선보인다. 이 광고는 현실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즐겁게 오늘을 살자는 내용을 영상전화 서비스인 ‘T라이브’서비스와 함께 담고 있다.
박혜란 SK텔레콤 브랜드전략실장은 “생각대로 T는 T가 긍정의 생활가치를 전파시키는 전도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