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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유리 대표 이사 황도환 사장 선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0 22:39

수정 2014.11.07 11:14

밀폐용기 글라스락과 유리병을 만드는 삼광유리공업은 지난 7일 주주총회를 열어 황도환 사장(59)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995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아왔던 엄수명 사장은 14년간 사장직을 역임한 뒤 이날 퇴임했다.


신임 황 사장은 서울대 문리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8년 하이스코트, 하이트소주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 2003년부터 삼광유리공업 사장을 맡아왔다.

이로써 삼광유리공업은 동양제철화학 이회림 명예회장의 차남인 이복영 회장과 황도환 사장 각자 대표로 운영된다.


황 사장은 이날 직원들께 보낸 취임사에서 “14년간 맡아온 엄수명 사장님을 대신해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크다”면서 “현재에 얽매이기보다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yangjae@fnnews.com양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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