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대구시,낙동강 운하 용역 발주

배기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0 22:44

수정 2014.11.07 11:13

대구시가 새 정부의 한반도 대운하 건설계획과 관련해 낙동강운하 및 연안개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한반도 대운하 건설과 연계된 낙동강 연안개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발주에 4개 컨소시엄이 참여, 수주 경쟁을 벌여 동부엔지니어링을 주간사로 하는 컨소시엄이 선정돼 최근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동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오는 8월 말까지 달성군 논공읍 일대에 1000만㎡ 규모로 건설이 검토되고 있는 낙동강운하 대구 내륙항 및 물류터미널 건설, 달성군 구지면에 들어설 예정인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 조성계획 등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

또 낙동강변 일대를 레저 스포츠, 생태공원 등 친환경지구로 조성하는 방안과 낙동강변 산업벨트 접근성 강화를 위한 낙동강 연안 국도 등 교통 인프라 구축 계획도 함께 검토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달 중 전문가로 구성된 낙동강운하 자문위원단과 용역기관 실무진 등이 참여하는 착수 보고회를 갖고 기본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kjbae@fnnews.com배기재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