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인터넷 이용자들의 정확한 국어사용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DB를 확보하고 단어와 연계된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국어사전(krdic.daum.net)’을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의 ‘국어사전’은 국내 최대규모의 어휘를 제공하는 ‘표준국어대사전’으로 교체돼 검색DB가 한층 더 확대됐으며 검색 단어가 가진 1차적인 의미와 관련 인접어, 사투리, 북한말, 옛말, 예시문 등 상세한 부가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일상생활에서 잘못쓰거나 구별해서 사용해야 할 기본 단어들에 대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통해 이용자들이 사전적 지식 뿐 아니라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국어사전 편찬에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국립국어원의 자료를 바탕으로 사회 현상을 반영하는 다양한 신조어와 잘못 사용하기 쉬운 어휘들을 설명한 어휘별 규범해설, 어휘별 용례집 등도 강화됐다.
다음 손경완 서비스총괄책임자(CPO)는 “이번 국어사전 개편은 풍부하고 상세한 어휘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들의 올바르고 정확한 우리말 사용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국어가 우리 문화에 바탕이 되는 중요한 도구인 만큼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바른 우리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k7024@fnnews.com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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