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판도라TV, 4개언어 지원..유튜브에 도전장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1 10:30

수정 2014.11.07 11:12

판도라TV가 한국어와 영어, 일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를 동시에 지원하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고 유튜브와 경쟁을 벌인다.

동영상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사이트인 판도라TV는 다음달 2일 글로벌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판도라TV 글로벌 서비스는 지난해말부터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왔으며 정식 오픈을 위해 이달 중순까지 모든 개발을 끝내고 기존 판도라TV 사이트와의 데이터베이스 통합작업을 거쳐 다음달 2일 기존 도메인(www.pandora.tv)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와 함께 판도라TV는 차별화된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서비스 오픈과 함께 사이트 내의 전체 콘텐츠에 대해 2Mbps급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는 HD 서비스도 시작할예정이다.

또 기존의 팝업 형태이던 채널을 페이지 형식으로 바꿔 한층 간결한 사용자환경(UI)을 제공하며, 5개의 파일을 동시에 업로드 하는 멀티업로드 기능과 네티즌이 본 영상 가운데 재미 있는 것만 모아놓을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 기능, 채널 내 무제한 카테고리 생성 등 기존 사이트와는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익 판도라TV 최고경영자(CEO)는 “해외 진출도 중요하지만 판도라TV 글로벌 서비스는 해당 지역 사용자들의 특성과 문화를 얼마나 잘 반영하느냐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ck7024@fnnews.com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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