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신진작가 발굴의 무대 ‘한국현대미술제’

노정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1 13:32

수정 2014.11.07 11:11

작가를 직접 만나고 그림도 쇼핑할 수 있는 한국현대미술제(KCAF)가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박영덕 화랑과 미술전문지 ‘미술시대’가 공동주최하는 한국현대미술제는 올해가 8회째로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 귀중한 자리다.

19일까지 열리는 1부 전시에는 57명이 참가하고 이어 진행되는 2부 전시에는 59명이 참가하는 등 총 116명의 작가들이 12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함섭, 김태호, 정경연, 안병석, 이두식, 김창영씨 등 원로 및 중견 작가에서부터 윤병락, 장기영, 김세중, 이호련, 고선경, 이신구씨 등 30∼40대의 젊은 작가까지 다양하다.


박영덕화랑 박영덕 대표는 “무엇보다 패기 넘치는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순수하게 작가와 작품으로만 승부를 거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
투자 측면에서 볼 때 아직은 저평가된 유망작가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02)544-8481

/noja@fnnews.com노정용기자

/사진=한영욱 작 ‘얼굴’(116.8×80.3㎝·Oil on Alumin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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