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FTA 홍보관은 섬유업체의 FTA 이해와 활용을 돕기 위한 세관의 특화된 서비스와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하고 있어 섬유산업의 FTA 비즈니스 서포터로서의 역할 등 세관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업체들이 어려워하는 섬유의 품목분류(HS 세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 섬유샘플 및 섬유별 HS 세번을 전시하고 있고, FTA 원산지결정기준 중 가장 복잡한 것으로 알려진 섬유분야의 원산지결정기준을 ‘관세청 FTA 포털사이트’에서 FTA 협정 국가별로 방문자가 직접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자체 제작한 섬유산업의 FTA 비즈니스 모델 관련 홍보 동영상 상영, 리플릿 배포, 희망 업체에 대한 섬유관련 FTA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도 현장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경북본부세관 관계자는 “섬유업체에 대한 FTA 홍보는 미국과의 FTA 비준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열려 FTA 관련 전문지식이 부족한 지역 중소 섬유업체의 미국 시장 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kjbae@fnnews.com배기재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