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금강제화, 구두매장도 멀티샵으로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1 14:42

수정 2014.11.07 11:10

ABC마트, TAF(The athlete’s foot), 스프리스(Spris), 레스모아 메가스토아(Lesmore Megastore) 등 스포츠 신발에서 보이던 멀티샵이 구두 매장까지 확대되고 있다.

금강제화는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영등포점 매장을 금강제화 멀티샵으로 꾸민다고 밝혔다.

기존에 운영하던 금강제화 매장 규모를 2배 가량 확대, 넓어진 공간을 수입화 위주로 구성한다는 전략이다.

금강제화 자체 브랜드인 레노마, 에스쁘렌도, 르느와르에다 해외 수입 브랜드를 추가로 구성한다. 해외 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매스티지 명품으로 브루노말리(brunomagli), 카사데이(Casadei), 모네타블루(moenta blu), 폴리니(pollini)등이 들어올 예정이다.

이번에 확대되는 금강제화 멀티샵은 운영하는 수입 브랜드만 총 14개, 한 매장에 운영하는 디자인 수는 400개로 기존 매장에 비해 1.5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앞으로 롯데백화점 2개점에 그치지 않고 추가적인 금강제화 멀티샵 오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두 매니아층을 위한 ‘디자이너 슈즈 멀티샵’도 구성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디자이너 슈즈로 유명한 지클로제(Gcloget), 더슈(the shoe), 제셀반(zessel bahn)을 한데 모은 멀티샵을 선보인다.

신세계 명품관도 구두 편집샵을 선보인 바 있다.
이 매장은 지난해 2월 마놀로블라닉(Manolo Blahnik)을 비롯해 해외 수입 13개 브랜드를 운영하다 오는 2월에 15개 브랜드로 그 수를 확대했다.

/padet80@fnnews.com박신영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