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도약하는 중견 건설사] 한신공영/‘휴플러스’ 브랜드 전국화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1 16:40

수정 2014.11.07 11:09



한신공영의 올 슬로건은 ‘현실적응을 통한 원가절감으로 이익을 창출하자’다. 이는 변화하는 건설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해 체계적인 사업관리를 하자는 의지의 표현으로 한신공영은 ‘현실적응력 강화’, ‘원가절감 극대화’, ‘이익창출 극대화’ 라는 3대 실천목표를 정했다.

이를 위해 연초부터 간부별,본부별, 팀별 다양한 워크숍을 통해 원가절감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지난해말 새로 구축한 원가절감시스템에 따라 철저한 예산관리를 하고 있다.

한신공영의 올 경영목표치는 수주 2조3000억원과 매출 9200억원, 영업익 70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매출은 8%, 영업익은 16% 증가한 수치다.

한신공영은 올 한해 전국에서 아파트 5000여가구 분양을 통해 휴플러스 브랜드를 전국화 할 예정이다.


또 수익원 다각화를 위해 주택사업 이외에도 턴키공사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신공영은 지난해 대형건설사의 전유물이던 턴키시장에서 인천 모노레일 공사를 수주하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한신공영은 또 BTO, BTL 등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태양광 및 재생에너지사업을 미래 수익원으로 준비중이며 인도네시아, 몽골, 아프리카 등지에서의 해외자원개발 사업도 진행중이다.


한신공영은 국내외 수많은 공사실적을 바탕으로 해외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중국, 몽골 등지에서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해외시장의 전초기지로 삼고있는 베트남에서는 2004년 HH4주상복합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07년 베트남 최초의 재건축사업인 낌리엔 1차를 진행중이며 올해 2월에는 비아이디비(BIDV, 베트남투자개발은행)타워 공사를 수주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kwkim@fnnews.com 김관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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