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주물조합, 17일부터 2차 납품 중단

유현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1 17:09

수정 2014.11.07 11:08

주물조합이 또다시 납품중단을 선언했다.

지난주 납품중단을 벌였던 주물조합은 11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오는 17일부터 3일간 2차 납품 중단을 하기로 결정했다.


11일 주물조합측은 “생형주물은 ㎏당 240원 이상, 푸란수지형 주물은 ㎏당 280원 이상 인상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대기업 측이 제시한 가격이 대부분 요구안의 50% 미만이어서 2차로 납품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2차 납품 중단을 결정한 것은 주물 중소기업들이 납품단가가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업들이 단가 인상에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이 주원인이다.
조합관계자는 이들이 제시한 인상 금액이 불합리해2차 실력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yangjae@fnnews.com양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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