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는 올해 유럽에 있는 자회사 오펠과 사브의 인력 5900명을 자발적 퇴사 유도 및 외부 용역 제공 등 방식으로 감축에 들어간다.
11일 외신 등에 따르면 GM은 오펠의 벨기에 앤트워프 공장 1300명 감축계획 등을 포함, 독일·영국·스페인 지역 오펠공장 및 사브사 스웨덴 트롤해탄 공장에서 감원을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GM 유럽본부 대변인은 회사가 꾸준히 공장의 생산성 증진을 꾀하고 있는 가운데유럽 공장의 효율성 강화차원에서 올해 시행할 일련의 방안을 놓고 근로자위원회와 대화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