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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IB 강화,조직개편·인사 단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1 17:25

수정 2014.11.07 11:08



대우증권은 11일 글로벌 투자은행(IB)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

대우증권은 신사업·신시장 영역 개척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한 마케팅 및 자산관리(WM) 영업지원 기능 강화를 골자로 한 조직을 개편했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는 ‘글로벌IB로 도약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트레이딩 사업부를 신설하고 IB, 소매, 도매, 트레이딩 등 4개 사업부 체계로 개편했다.

또 신사업·신시장 영역 개척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각 사업부에 ‘해외사업본부’, ‘퇴직연금본부’, ‘FICC본부’ 등을 새로 설치했다.

‘해외사업본부’는 말레이시아, 브라질, 카자흐스탄,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등 주요국의 대표 금융회사들과 글로벌 얼라이언스의 성공적 구축과 함께 가시적인 해외IB 성과를 창출토록 했다.


기존 연금신탁실이 확대 개편된 ‘퇴직연금본부’는 오는 2010년 이후 급격히 확대될 퇴직연금시장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영업·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차세대 수익원의 입지를 확립토록 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경영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케팅 및 WM 영업조직을 최고경영자(CEO) 직할로 편제, 대고객 마케팅 활동 및 상품개발 능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증권은 이번 조직개편에 맞춰 정해근 파생본부장, 안희환 리테일 사업부장을 전무로 승진하는 등 15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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