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한국지역본부, 태안주민에 4억원 전달

양형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2 14:11

수정 2014.11.07 11:03

LG전자 한국지역본부(본부장 박석원 부사장)는 지난 11일 오후 기름유출로 피해를 입은 태안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4억 원의 성금을 ‘서해안 유류사고 대책본부’에 전달했다.

LG전자 한국지역본부는 지난 2월 한 달간 태안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 약 500여 판매점에서 ‘I Love 태안’ 캠페인을 진행했다.

LG전자 제품을 판매하는 하이프라자와 일부 대리점 등 500여 판매점은 고객들이 전자 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입 금액의 0.5%를 적립하는 방법으로 4억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또 LG전자 한국지역본부는 2월 한 달간 피해를 입은 서해안 지역 주민들이 TV, 세탁기, 냉장고 등의 전자 제품을 구매하면 제품별로 3∼4%의 추가 할인 혜택을 주고, 피해 서비스센터와 연계해 순회서비스도 제공했다.

이날 LG전자 한국지역본부 소속 임직원 300여 명은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지역에서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LG전자 한국지역본부장 박석원 부사장은 “500여 판매점이 성금을 모금했지만, 캠페인에 동참해준 고객들의 뜻이라 밝히며 성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hwyang@fnnews.com양형욱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