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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복원 노력하겠다˝ 변도윤장관

김시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2 15:25

수정 2014.11.07 11:02

변도윤 여성부 장관 내정자는 12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성가족부로 복원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변 내정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여성부를 다시 여성가족부로 복원하도록 노력해달라는 통합민주신당 윤원호 의원의 질의에 “그렇게 노력하겠다”며 “의원들이 많이 도와주시면 가능하리라 본다”고 답했다.


보육업무의 보건복지가족부 이관에 대해서 변 내정자는 “함께 했더라면 훨씬 더 효과적이지 않았을까 한다”면서 “그래도 여성정책 기획조정과 여성인력개발, 여성인권보호 등 고유 세 가지 업무를 하기 때문에 보건복지가족부가 여성에게 필요한 사업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가 2년 정도 지나면 여성부를 없애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변도윤 내정자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여성부 수장으로서 양성평등에 대한 정책집행 능력과 부동산 임대수익 축소 의혹 등 재산문제 등에 대해 검증했다.

/sykim@fnnews.com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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