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과 지분을 사들인 송준섭씨와 하곤철씨는 공시를 통해 “신규사업을 접목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이익 극대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로원인터랙티브측은 “양도 대상 주식수는 다소 변경이 있을 수 있고, 본계약 체결로 최대주주 변경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제로원인터랙티브가 지난해 적자를 기록하는 등 사업성에 한계를 느끼자 최대주주가 지분을 넘긴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실제로 제로원인터랙티브는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보다 49% 감소한 172억원으로 나타났고, 영업손실 23억원, 당기순손실은 2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로원인터랙티브 주가는 전일 보다 2.33% 오른 880원에 장을 마쳤다.
/sdpark@fnnews.com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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