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종합시황] 국민銀등 은행주 모처럼 강세

안현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2 17:14

수정 2014.11.07 11:01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1660선에 바짝 다가섰다.

12일 코스피시장은 17.35포인트 오른 1658.83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신용위기 완화를 위해 새로운 대출방식을 통해 2000억달러를 단기자금시장에 투입키로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외국인 및 개인이 매도세롤 돌아섰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3000억원 이상 유입되는 등 기관이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름세를 이어갔다. 또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이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1∼4% 오르는 등 은행주가 모처럼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STX조선이 1∼2% 오르는 등 일부 조선주도 동반 상승했다.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중공업이 각각 3.2%와 4.0% 오르는 등 기계업이 상승세를 나타냈고 증권과 보험업종 지수도 1∼2% 이상 상승했다.

현대산업개발이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4.5% 올라 나흘 만에 반등했고 롯데쇼핑이 1.5% 올라 사흘만에 30만원대를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도 4.15포인트 오른 631.29로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630선을 회복했다.


시가총액상위 종목 중에서는 NHN과 다음, CJ인터넷,네오위즈가 1∼4% 올라 인터넷관련주가 상승했다. 또 LG텔레콤과 메가스터디,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평산, 성광벤드, SK컴즈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케이알이 친환경 환기시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성원파이프가 니켈가격 강세에 따른 테마주에 합류하며 9.0% 올라 이틀째 상승했다.

/always@fnnews.com 안현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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