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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릭스 3월부터 멤버십카드 서비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2 17:34

수정 2014.11.07 11:00



서울지역 주요 케이블TV방송사업자(MSO)인 큐릭스(대표 원재연)는 업계 최초로 멤버십 카드 서비스를 이달 중에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카드회사와 제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출시한 ‘빅박스(Bigbox) 멤버십 카드’는 큐릭스의 디지털TV,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를 포함한 결합상품 가입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빅박스’는 큐릭스의 디지털상품 브랜드다.

큐릭스는 이 멤버십 카드로 앞으로 지역의료기관, 상점, 문화체육시설 등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시설 및 업체와 제휴해 종합건강검진, 대형할인점, 문화체육시설 이용, 주유 할인 등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큐릭스는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원장 나종득)과 지난 11일 ‘빅박스 멤버십 카드’ 서비스를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서울 도봉구, 강북구, 노원구 등 서울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30여개 제휴점을 확보했다.
큐릭스는 향후 제휴 업체와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큐릭스 이규천 상무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케이블사업자가 지역민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 경제 주체 간 협력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멤버십 카드를 기획했다”며 “각종 멤버십 카드에 익숙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케이블TV의 멤버십 카드는 신선한 시도로 받아들여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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