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두산인프라코어 북미 시장 공략 나서

이성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3 14:45

수정 2014.11.07 10:54

두산인프라코어가 세계 최대 건설중장비 시장인 북미시장 공략에 나섰다.

13일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1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건설중장비 전시회인 콘엑스포(CONEXPO) 2008에 참가,최첨단 굴삭기 무인 조정 시스템 등 차세대 기종과 북미주지역에 특화된 전략 신기종 27개 모델을 선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원거리에서 손과 팔로 땅을 파는 동작을 하면 굴삭기가 그대로 따라 움직이는 최첨단 마스터-슬레이브 제어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초보자도 조정이 쉽고, 극한 기후, 오염 및 재해재난 지역 등 열악하고 위험한 작업환경에 적합하다라는 것이 장점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또한 밥캣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판매망 공유, R&D, 생산 및 운영 노하우 공유,신규시장 공동진출 등 전 분야에 걸쳐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조봉호 부사장은 “양사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통해 오는 2012년 건설기계분야에서만 12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글로벌 톱 3 업체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시장을 선도하는 첨단기술 확보로 글로벌 핵심역량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shower@fnnews.com이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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