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대우조선해양 복합업무지원단지 기공식(조감도)

조창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3 13:18

수정 2014.11.07 10:55


대우조선해양은 13일 경남 거제시 옥포매립지 운동장에서 복합업무지원단지 기공식을 갖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공단지원단지개발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최근 전 조선업계가 겪고 있는 생산용지 확보에 따른 지역민과의 갈등을 풀 수 있는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최근 조선업체들는 조선경기 호황으로 생산량이 급증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생산용지로 고민해 왔다”면서 “이 가운데 가진 이번 기공식은 지역발전과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고민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대우조선은 옥포매립지 개발당시 조선블록 생산이 가능한 직접생산용지로 계획했으나 인근 주택가와 상가지역의 피해를 우려해 용도를 간접생산지원용지로 변경했다.
이번에 1차로 연건평 9000평, 15층 규모의 기술센터를 시작으로 복합업무지원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이번 센터 조성에 따른 유동인구 확대로 지역 상권활성화가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은 기존 야드의 남은 공간을 직접생산시설로 개발해 오는 2012년에는 현재 47척 생산체계에서 50% 이상 증가한 연간 89척 생산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다./jjack3@fnnews.com조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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