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캐논코리아 디지털카메라 신제품 11종 공개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3 15:14

수정 2014.11.07 10:54


(사진있음)

캐논코리아가 디지털카메라 신제품 11종을 13일 공개했다.

캐논코리아는 이날 서울 소동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엔트리급(입문용) DSLR 신모델인 EOS 450D를 비롯, 전세계 콤팩트 디지털카메라의 베스트 셀러 브랜드인 익서스 시리즈 4종, 파워샷 시리즈 2종, 캠코더 3종, 전문가용 망원렌즈 1종 등 총 11종을 선보였다. 이 중 익서스 3종(970 IS, 90 IS, 85 IS)은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선보인 제품이다.

오는 4월5일부터 국내시장에서 판매되는 EOS 450D는 보급형 DSLR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EOS 450D는 캐논에서 자체 개발한 1220만 화소, 고화질의 CMOS 센서를 채용, A3 사이즈 이상의 대형 인화에도 무난히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동급 최대 크기의 3.0인치 LCD를 통해 ‘라이브 모드’ 또는 ‘퀵 모드’ 두 가지 모드의 라이브 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EOS 450D는 강력한 성능의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 ‘디직III’를 탑재했다. 9개의 자동초첨(AF) 옆 거점 중 중앙부 옆 거점은 F2.8 대응으로 대구경의 조리개를 가진 렌즈에서 보다 정확한 AF검출이 가능해졌으며, 캐논의 보급형 DSLR 최초로 중앙부 3.8%의 스팟 측광을 지원해 한층 정교한 노출 측정이 가능하다. 전원부 개선, SD 메모리 채용 등을 통해 475그램의 동급 최저 무게를 구현해 휴대성이 더욱 강화되었다.

이날 전세계 동시에 최초로 공개된 3종을 포함한 캐논의 콤팩트카메라 브랜드인 익서스 시리즈 4종 (익서스 970 IS, 익서스 90 IS, 익서스 85 IS, 익서스 80 IS)은 독특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부드러운 곡선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익서스 970 IS’, 솔리드한 직선으로 처리된 ‘익서스 90 IS’, 그리고 5가지의 파스텔톤 컬러를 채택한 ‘익서스 80 IS’ 등 이번 익서스 시리즈는 각각 개성 있는 외관을 자랑한다. 이전 모델에 비해 훨씬 개선된 얼굴인식 기능, 손떨림 보정 기능, 노이즈 제거 기능이 장착되었다.
무엇보다도 피사체의 동작여부를 카메라가 자동적으로 판단해 감도 및 노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동작 인식 기능’이 전세계 최초로 채택되어서 움직이는 피사체를 흔들림 없이 찍을 수 있다./win5858@fnnews.com김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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