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취업

[상반기 취업문 열린다] 롯데/넘어져도 도전하는 인재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3 16:34

수정 2014.11.07 10:53



롯데그룹의 올해 인재상은 패기로 똘똘 뭉친 글로벌 전문가다. 롯데그룹은 중국·베트남·인도·러시아 등에서 신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글로벌 전문가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올해 4월 중에 상반기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며,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상반기 500여 명, 하반기 700여 명을 뽑았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글로벌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하려면 핵심인재가 그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면서 “도전 정신으로 무장하고 자기 분야의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 육성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최근 변화와 혁신의 큰 흐름 속에 서 있다.
급변하는 국내외 기업 환경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롯데는 내수 위주 업종이 가져온 성장 한계성에서 벗어나 신흥국가들을 중심으로 하는 해외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대에 변화를 이끌고 경쟁을 헤쳐 나가는 인재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


롯데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거나 기업 체질을 강화하는 장기적인 전략을 펼쳐나가면서 전문성을 지닌 인재의 유치와 육성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과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인재가 필요로 하고 있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자기 생각보다는 먼저 조직이 요구하는 것을 받아들일 줄 아는 겸허한 인재가 롯데가 바라는 사원”이라며 “때로는 어렵고 실패에 대한 부담감이 있더라도 도전적으로 나서는 사람들이 결국 목표를 달성해 기업을 성장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rainman@fnnews.com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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