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새만금관광개발 182억 유상증자

이세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3 17:25

수정 2014.11.07 10:52



케이아이씨 자회사인 새만금관광개발이 대규모 증자를 결의하고 새만금 개발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케이아이씨는 새만금관광개발이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사업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18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만금관광개발은 케이아이씨의 자회사인 삼양감속기가 6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아이씨는 새만금관광개발이 성공적인 사업수행 및 관련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기 위해 현재 18억3000만원인 자본금을 200억원으로 늘리는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설명했다. 증자 방식은 구주주 배정방식으로 청약기간은 17∼18일 이틀간이다.


만일 실권이 발생할 경우 이번에 90억원을 출자하는 케이아이씨와 이번 사업관련 시너지 효과가 많은 신규주주를 대상으로 증자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기존 추진하던 새만금 랜드마크 타워 건설 및 방조제주변 매립지역개발사업 등에 관한 로드맵 재정비, 조직 강화 등도 진행한다.


새만금관광개발 관계자는 “2·4분기중 한차례 더 유상증자를 해 사업관련 시·군 등 지방자치단체 및 대형 건설사 등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며 “현재 추가 증자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seilee@fnnews.com 이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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