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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인+지)기아차,브랜드 경영팀 신설 등 브랜드 경영 강화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톱 브랜드 도약을 위해 본격적인 ‘브랜드경영’에 나섰다.

기아차는 지속성장의 핵심 역량인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브랜드 경영팀’을 신설하는 등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기아차측은 “지난해까지 브랜드 전략 1단계였다”며 “올해는 2단계인 브랜드경영 강화기로 ▲브랜드 아이덴터티가 반영된 신차 출시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 및 평가 시스템 구축 ▲브랜드경영에 대한 공감대 확산 등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지난 2005년 브랜드 방향성 선포 및 세부운영 계획 수립 등 브랜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는 기아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신차들이 연이어 출시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보다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브랜드경영을 추진,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아차는 자사 브랜드 아이덴터티가 반영된 준중형 세단 TD, 소형CUV AM(이상 프로젝트명) 등의 신차를 올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기아차는 일관되고 체계적인 브랜드경영 시스템 확산에도 나선다.

기아차는 차량 개발 전반에 대한 브랜드 아이덴터티 관리 시스템 개발, 각 지역별 트랜드에 부합할 수 있는 제품 런칭 프로세스 수립, 광고, 홍보, 쇼룸 제작 등에 적용될 글로벌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 제시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아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fncho@fnnews.com조영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