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전북은행 주주총회, 5%이익배당 결의

안대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4 16:59

수정 2014.11.07 10:48

전북은행이 14일 오전 제4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익배당 5%(현금배당 1%, 주식배당 4%) 등을 의결했다.

또 신임 부행장보에 김용식 금암지점장을 선임하고, 사외이사에 문성환 휴비스 대표이사,임재현 호남식품 회장, 감사위원 사외이사에 김홍식 전북도시가스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홍성주 전북은행장은 “대내외적인 악재에도 전북은행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대내외에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2007년도 영업은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를 비롯해 국내 금융권의 유동성 위기 확대, 건설사의 부도사태 등으로 외양적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450억원에 이르는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속적인 흑자기조에 따라 무디스로부터 2단계 향상된 신용등급을 확보했다고 말했디.

홍 행장은 “새만금사업 등 지역 내외적인 기회요소를 통해 새로운 성장거점을 확보하는 한편 자본시장통합법의 발효에 대비해 증권사 자본참여를 통한 겸업화 기반을 확보하겠다”며 “금년에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성장 기조를 견지하면서 고객 편리성 중심의 차별화 전략을 꾸준히 전개해 시장경쟁력을 배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08년도 경영목표인 38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함으로써 수익성지표 개선과 적극적인 IR활동을 병행해 주가상승을 도모하겠다” 고 덧붙였다.

/powerzanic@fnnews.com안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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