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대한전선 신성장 사업에 투자

대한전선은 보유 부동산의 유동화를 통해 캐쉬 플로우를 창출,새로운 신성장 사업에 집중투자한다.

14일 임종욱 대한전선 부회장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올해 수익성 향상과 미래 성장 산업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임 부회장은 이를 위해 수익성 위주의 사업구조조정을 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기존에 중동과 아시아지역에 편중된 시장을 미국, 호주, 유럽 등 선진시장으로 확대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전략적 지분 투자를 한 ‘프리즈미안’과 상품개발에서부터 마케팅까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 부회장은 “최근 몇 년간 건설,유통 부문으로 사업 영역이 확대됨에 앞으로 이들 업체들이 각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우리는 한편 전선사업을 중심으로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전선은 이날 강희전 대한전선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고 강정일 연세대 경영학부 교수, 윤창번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박대희 원광대 전기공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shower@fnnews.com이성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