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위조 꿈꾸지마”..美 5달러 신권 유통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4 17:37

수정 2014.11.07 10:47



【워싱턴=AFP연합뉴스】위조 방지를 위해 새롭거나 격상된 보안 특징들을 갖춘 5달러짜리 새 지폐가 13일(현지시간)부터 미국에서 유통되기 시작했다.

새 지폐는 날로 교활해지는 위조범들을 물리칠 목적으로 복제방지 기술인 워터마크가 1개에서 2개로 늘었다. 신권의 링컨과 링컨기념관의 이미지는 구권과 같지만 좀더 쉽게 식별할 수 있으며 지폐 크기는 구권과 같다.


새 지폐 발행 행사에 참석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마이클 램버트는 링컨 전대통령이 남북전쟁 중 6개월간 살았던 방 34개짜리 집의 부지에 있는 선물가게에서 신권을 처음으로 사용했다.

그는 “새 5달러 지폐의 보안 특징들을 점검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이 지폐가 진짜인지 점검하는데는 불과 수초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램버트는 “새로 설계된 5달러짜리 지폐의 강화된 보안 특징들은 우리가 위조범들을 앞서고 사람들이 힘들여 번 돈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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