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과학

과기부 “과학기술인연금 지속 추진”

이재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4 17:52

수정 2014.11.07 10:47



교육과학기술부는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세계 일류 연구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연구환경을 만들기 위해 ‘출연연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과기부는 이 날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김도연 장관과 13개 출연연구기관장, 11개 교육과기부 직할 출연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연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출연연 활성화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교육과기부는 ‘출연연 사기진작 및 일류화 방안’ 자료를 통해 안정적 연구분위기 조성 등을 위한 PBS제도 개선과 출연연 대표사업(탑 브랜드 프로젝트)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과학기술인연금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초과학분야의 산업화 촉진 경로를 만들고 연구소기업과 기술지주회사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과학산업육성법(가칭)’ 제정을 검토키로 했으며 출연연 박사급 연구인력에 대한 국가 차원의 인력관리제도 적용 방안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대학과 출연연의 동반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센터(DRC)’ 설치와 경영자율화를 위한 경영관리매뉴얼 작성·배포 등 다양한 출연연 일류화 대책도 논의됐다.


교육과기부는 이날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5월 말까지 ‘출연연 육성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conomist@fnnews.com이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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