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취업

전경련 사원모집에 고급인력 몰려

차상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6 14:02

수정 2014.11.07 10:46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박사학위자를 포함,고급인력들이 몰리고 있다.

16일 전경련에 따르면 최근 신입 및 경력사원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결과 박사 14명, 석사 234명을 포함, 모두 1230명이 응모했다. 신입사원 공채에는 공인회계사 1명과 미국공인회계사(AICPA) 2명도 포함됐다.


채용인원은 신입사원이 10여명이며 법무, 회계, 미래산업, 자원/에너지, 윤리경영/CSR 등 5개 분야의 경력사원이 한자릿수여서 경쟁률은 거의 100 대 1에 달한다.

경력사원을 별도로 모집하지 않은 지난해에는 신입사원만 모두 1046명이 지원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지난해 5명에 불과했던 박사 지원자가 3배 가까이로 늘어나는 등 고급인력 지원 비중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라면서 “올해부터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 우대조항을 둔데다 새정부 출범 이후 전경련의 위상이 크게 높아진 것도 한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csky@fnnews.com차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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