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삼성-LG전자 신제품 판촉전 ‘불꽃경쟁’

양형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6 15:54

수정 2014.11.07 10:46



‘전자 라이벌’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디지털TV시장의 주도권을 거머쥐기 위한 신제품 판촉전을 불꽃 튀게 벌이기 시작했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BAMBOO HOUSE’에서 2008년형 액정표시장치(LCD) TV인 ‘크리스털 로즈’(파브 보르도650) 소비자 초청 론칭 행사를 열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크리스털 로즈를 소개하기 위한 자리로 크리스털 아트와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했다.

‘크리스털 로즈 story’를 테마로 TV 디자인 콘셉트와 연계해 갖가지 크리스털 공예품으로 장식된 행사장에 특별 초대된 25쌍의 혼수 구매 부부 고객과 20여 명의 전문 리뷰어, AV동호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유명 쇼핑호스트 출신 김효석 MC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남궁선이 사회를 맡았다.
특별 초대된 크리스털 로즈 밴드는 물을 채운 와인잔을 악기 삼아 ‘오버 더 레인보’, ‘문리버’, ‘러브스토리’ 등 귀에 익은 곡들을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 국내영업사업부 손정환 상무는 “이번 소비자 초청 론칭 행사는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의 파브 보르도 650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삼성 파브(PAVV)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질세라 LG전자도 2008년 디지털TV 야심작인 엑스캔버스 ‘스칼렛’과 ‘보보스’ 신제품 전시관을 국내 주요 백화점에 마련하면서 마케팅을 강화했다.

이 행사는 프리미엄제품 대 고객 접점 중의 하나인 백화점에서 직접 LG의 신제품을 시연하기 위한 것이다.


LG전자 DDM마케팅 이우경 상무는 “엑스캔버스의 주요 고객이 백화점을 자주 찾는다는 점에 착안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이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엑스캔버스의 우수한 화질과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LG전자는 각각 2월과 3월에 디지털TV의 야심작인 ‘스칼렛’ LCD TV와 보보스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를 출시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사진설명=삼성전자 파브(PAVV)가 지난 14일(금) 저녁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BAMBOO HOUSE'에서 소비자 초청 론칭 행사를 열었다(왼쪽사진). LG전자가 2008년 디지털TV 야심작인 엑스캔버스 ‘스칼렛’과 ‘보보스’ 신제품 전시관을 국내 주요 백화점에 마련,고객체험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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