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우리집 인테리어 바꿔봅시다] 동화자연마루/폭 좁혀 원목 자연스러움 가미



과거에는 인테리어 하면 화려한 벽지와 패브릭, 가구 등만을 떠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바닥재의 디자인도 다양화되고 있다.

플로렌은 기존의 표준형 강화마루의 마루 폭을 156㎜로 줄임으로써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강화마루의 일반적인 마루 폭이 190㎜인 것에 비해 플로렌은 마루 폭을 좁게 적용함으로써 원목의 자연스러움을 한층 더 느낄 수 있게 되었다. 같은 이유로 플로렌에 적용된 마루 폭은 인테리어 선진국인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도 선호되고 있다. 또한 156㎜ 폭은 한국의 툇마루 사이즈와도 유사해 전통적인 마루 패턴과도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마루 제품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패턴은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참나무(oak)와 호두나무(walnut), 벚나무(cherry), 단풍나무(maple) 등 4가지 수종을 중심으로 총 15개 패턴이 출시되었다. 모두 사전 품평회에서 인테리어 업계 관계자, 미디어, VIP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패턴들이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시공비를 포함하여 3.3㎡(1평)당 9만원이다.

‘플로렌’ (Flollen)은 Flooring과 Flower의 ‘flo-’ 그리고 Excellent의 ‘-llen-‘의 조합어다. 꽃처럼 친근하고 여성적인 이미지를 선사하면서도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는 의미다.

동화자연마루는 마루 소비자들을 위해 마루 고르는 요령도 소개했다.

20평형대의 경우 공간 확장감을 추구하고자 한다면 중간 톤 이상의 밝은 컬러에 무늬결이 끊어지지 않은 디자인이 좋다.
쪽마루 형태의 디자인은 자칫 넓지 않은 공간에 너무 많은 텍스처가 들어간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지양하는 것이 좋다. 30평형대 이상의 공간에서는 공간의 컬러 분위기에 맞게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있다.

앤틱 가구 등의 소재와 수공예적인 느낌의 소품들로 연출된 공간에는 브라운을 메인 컬러로 한 오크, 파인, 티크 등의 수종이면 공간의 기품을 더하기에 무리가 없을 것이며 갈매기 시공으로도 불리는 헤링본 타입의 시공법도 넓은 거실 등에 적용하였을 시 개성 있는 공간연출에 도움이 될 것이다.

/yhh1209@fnnews.com유현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