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우리집 인테리어 바꿔봅시다] 동화자연마루/폭 좁혀 원목 자연스러움 가미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6 16:03

수정 2014.11.07 10:46



과거에는 인테리어 하면 화려한 벽지와 패브릭, 가구 등만을 떠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바닥재의 디자인도 다양화되고 있다.

플로렌은 기존의 표준형 강화마루의 마루 폭을 156㎜로 줄임으로써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강화마루의 일반적인 마루 폭이 190㎜인 것에 비해 플로렌은 마루 폭을 좁게 적용함으로써 원목의 자연스러움을 한층 더 느낄 수 있게 되었다. 같은 이유로 플로렌에 적용된 마루 폭은 인테리어 선진국인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도 선호되고 있다. 또한 156㎜ 폭은 한국의 툇마루 사이즈와도 유사해 전통적인 마루 패턴과도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마루 제품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패턴은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참나무(oak)와 호두나무(walnut), 벚나무(cherry), 단풍나무(maple) 등 4가지 수종을 중심으로 총 15개 패턴이 출시되었다.
모두 사전 품평회에서 인테리어 업계 관계자, 미디어, VIP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패턴들이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시공비를 포함하여 3.3㎡(1평)당 9만원이다.

‘플로렌’ (Flollen)은 Flooring과 Flower의 ‘flo-’ 그리고 Excellent의 ‘-llen-‘의 조합어다. 꽃처럼 친근하고 여성적인 이미지를 선사하면서도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는 의미다.

동화자연마루는 마루 소비자들을 위해 마루 고르는 요령도 소개했다.

20평형대의 경우 공간 확장감을 추구하고자 한다면 중간 톤 이상의 밝은 컬러에 무늬결이 끊어지지 않은 디자인이 좋다.
쪽마루 형태의 디자인은 자칫 넓지 않은 공간에 너무 많은 텍스처가 들어간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지양하는 것이 좋다. 30평형대 이상의 공간에서는 공간의 컬러 분위기에 맞게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있다.


앤틱 가구 등의 소재와 수공예적인 느낌의 소품들로 연출된 공간에는 브라운을 메인 컬러로 한 오크, 파인, 티크 등의 수종이면 공간의 기품을 더하기에 무리가 없을 것이며 갈매기 시공으로도 불리는 헤링본 타입의 시공법도 넓은 거실 등에 적용하였을 시 개성 있는 공간연출에 도움이 될 것이다.

/yhh1209@fnnews.com유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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