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16일 비례대표 후보 10명의 공천을 확정하고 지역구 후보 추가 명단 15명을 발표했다.
민노당은 지난 10∼15일 진행된 당원 총투표 개표결과 비례대표 전략공천 후보 1∼6번인 곽정숙, 홍희덕, 이정희, 지금종, 이주희, 문경식 후보를 과반수의 찬성으로 확정하고 비례대표 후보 경선에 출마한 최옥주, 이상규, 황선, 김영관 후보를 다득표 순에 의해 각각 7∼10번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노당은 또 지난 4일 1차로 69명의 지역구 후보를 발표한 데 이어 이날 경북 구미에 출마하는 최근성 경북도당위원장 등 15명의 지역구 후보명단을 2차로 발표했다. 민노당은 조만간 18명의 지역구 후보를 추가로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노당은 이날 오후 서울 구로시장에서 천영세 대표 등 지도부와 비례대표 후보, 지역구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살리기 대장정 선포식’을 갖고 총선 주요 전략인 ‘민생살리기’ 부각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다음은 지역구 후보 2차 발표 명단.
◇서울 △은평갑=강화연(41·여·정당인) ◇경기 △평택을=이현주(45·여·평택지역위원장) △안양=이시내(37· 여·박달동 푸른어린이도서관장) ◇광주 △광산을=장연주(40·여.월곡지역아동센타 대표) ◇전남 △장흥영암=유지영(38·여·정당인) ◇경북 △구미=최근성(45·경북도당위원장) ◇부산 △금정=이의엽(47·양산 노동민원상담소 자문위원) △연제=장귀선(41·여·연제구위원회 위원장) △남구갑=여민영(29·여·부산 등록금네트워크 집행위원장) △사상=조차리(여·부산여성회 아동센터 지역사업실장) ◇경남 △창원갑=강영희(여·창원시위원회 명곡지회장) △합천·함안·의령=강선희(여·합천군위원회 위원장) ◇강원 △속초=이성국(36·전국민주연합노조 속초지부장) ◇대구 △달성=노윤조(43·금속노조 산도고경지회장) △동구=송영우(36·대구 동구위원장)
/haeneni@fnnews.com 정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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