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김창록 산은 총재-무로후시 日DBJ 총재,국책銀 민영화 논의

안대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6 22:18

수정 2014.11.07 10:44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왼쪽)는 지난 14일 일본정책투자은행(DBJ)의 무로후시 미노루 총재를 만나 향후 민영화과정에서 상호 의견교환을 넓히기로 했다고 산업은행이 16일 밝혔다. 산은에 따르면 무로후시 총재는 이날 면담에서 “국책은행의 민영화에는 충분한 준비기간과 민간시장에서 경쟁력 강화 기반이 사전적으로 보완돼야 한다”며 “DBJ의 경우 약 3년의 준비기간과 5∼7년여에 걸쳐 지분매각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창록 총재는 “일본 은행장들과의 면담과정에서 일본계 금융기관이 산은 민영화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며 “아시아지역 은행들의 상호업무연계 노력도 점차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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