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삼성 ‘미니스커트폰 2’ 나왔다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6 22:35

수정 2014.11.07 10:44

삼성전자는 ‘스마일 샷’ 을 적용한 ‘미니스커트 시즌2’를 출시했다.

미니스커트 시즌2(SCH-C225/SPH-C2205/SPH-C2255)의 ‘스마일 샷’은 휴대폰으로는 처음으로 웃는 순간을 자동으로 포착해 자연스러운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

또한 전면 터치키를 누를 때마다 진동이 느껴져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터치키 진동 기능, 수신받은 문자메시지서비스(SMS)를 자신의 일정에 등록할 수 있는 SMS 일정 보내기 기능 등도 추가 탑재했다.

지난해 출시해 인기를 모은 미니스커트폰에 이어 기능과 컬러도 업그레이드됐다.
화이트와 블랙 컬러 외에도 봄에 어울리는 화사하고 세련된 파스텔 톤의 캐러멜오렌지, 인디언핑크, 블루그린 등 총 5가지 컬러로 출시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미니스커트 시즌2’란 이름은 최근 드라마에서 유행하고 있는 시즌제 형식을 도입해 기능이나 디자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전편의 명성을 잇는 히트 제품을 내놓겠다는 뜻.

10.9㎜ 두께의 슬림 슬라이드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200만화소 카메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SKT/KTF 모델 한정), 블루투스, 전자사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40만원대.

한편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와 함께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는 미니스커트폰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일 샷, 터치키 진동 등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해 주는 행사를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