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16일 전국 56개 대학·연구기관을 ‘2008 연구장비공동이용클러스터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하고 해당 기관의 연구장비를 이용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8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은 지정된 56개 대학 및 연구기관의 고가 장비(1000만원 이상)를 활용할 경우, 장비 이용료의 60%를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지정된 서울대학교 등 전국 56개 대학 및 연구기관은 6000여종의 고가 첨단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신제품, 신기술 개발을 추진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연구장비를 저렴한 비용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여희망 중소기업은 지정된 주관기관 중 한 곳을 택해 참여 의사확인서를 제출하고 장비사용 바우처(쿠폰)를 구입해 사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연구장비·인력종합검색시스템(http://trin.smba.go.kr)’을 참조하면 된다.
/강두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