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어린이 식품관리 강화

조성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7 09:54

수정 2014.11.07 10:43


학교 주변지역 어린이 식품에 대한 관리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인천, 대전, 경기, 전남, 경북, 경남 지역의 54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데 따른 것.

이에 따라 참여 학교 주변 200m 이내의 일정 지역에 시범사업 지역임을 나타내는 표시를 하게 되고 전담 관리원이 보다 적극적인 식품안전·영양 관리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참여 학교 학생들이나 교사 등을 대상으로 식품안전·영양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식약청은 지난 해 7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와 경상북도 12개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식약청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내년부터 전면 시행(2009.3월 예정)될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모든 준비를 다해 갈 것이라며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talk@fnnews.com조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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