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오페스 캄보디아 나가월드 카지노 vip룸 개장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7 13:04

수정 2014.11.07 10:41


코스닥상장업체인 오페스㈜는 지난 14일에 세계적 카지노 기업인 홍콩의 나가코프가 운영하는 캄보디아 프놈펜 ‘나가월드(Naga World)’ 카지노에 VIP룸을 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장하는 VIP룸은 700㎡ 총 12개의 테이블로 운영되며, 8개의 빅테이블과, 4개의 작은 룸에 각각 1개의 테이블로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오페스는 카지노 사업 분야에 신규로 진출한지 3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VIP룸을 개장, 사업의 성공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오페스가 투자 운영하는 카지노 ‘나가월드’는 캄보디아 유일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며 홍콩증시에 상장된 나가코프의 100% 자회사이다.

홍콩의 나가코프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독점 카지노 운영 회사로 지난 95년부터 70년간 정부로부터 카지노 영업권을 부여받았다.
나가코프는 2006년 10월 홍콩 주식시장에도 상장됐다.


오페스는 파라다이스투자개발 출신의 전문경영인 김성주씨를 1월 28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캄보디아 카지노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번 개장되는 캄보디아 카지노에는 500여실 규모의 호텔도 동시에 개장되며 리조트 및 기타 부대시설도 보강될 예정”이라며 “향후 베트남, 중국, 말레이지아 등 인접 국가의 관광객 수요가 늘어나면서 카지노 수익성도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ktitk@fnnews.com김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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