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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 20만원대 초슬림 디카 출시

한국후지필름은 슬림한 디자인과 20만원대의 보급형 카메라 ‘파인픽스J10’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후지필름측은 이번에 출시한 파인픽스 J10은 콤팩트하고 심플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가 가장 큰 장점인 J시리즈의 첫 모델로, 820만 고화소와 ISO1600의 고감도 기능을 갖춰 저가형 디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디카는 조작과 구동이 가능한 원형버튼으로 초보자들이 사용하기에적합하며, 적목(촬영시 사진에 발생하는 빨간 눈) 감소 기능과 함께 디지털 흔들림 보정 기능을 탑재해 사진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J10은 필름환산 38∼113mm의 광학 3배 줌 렌즈를 장착하고, 광각접사 15cm를 지원한다. 640 × 480 / 320 × 240 두 가지 모드로 초당 30프레임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충전 식 리튬 이온 배터리 NP-45를 채용했다.

LCD모니터는 2.5인치 15.3만 화소를 탑재, 무게도 최대한 줄여 배터리 메모리를 포함하여 110g에 불과하다. XD, SD, SDHC로 xD와 SD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듀얼 슬롯 기능을 탑재했으며 가격은 20만원 대 초반.

/win5858@fnnews.com김성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