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휴맥스,5000만佛 수출 대박

강두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3.17 17:37

수정 2014.11.07 10:39



휴맥스(대표 변대규)는 일본빅터(이하 JVC)사에 제조자설계생산(ODM) 방식으로 5000만달러 규모의 액정표시장치(LCD) TV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한 제품은 셋톱박스 기능이 내장된 LCD TV로 일본 시장에 공급된다.

휴맥스 측은 “이번 계약이 세계적인 가전 업체인 JVC가 셋톱박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TV 분야에서 휴맥스의 기술력을 인정한 것이며 휴맥스는 일본 시장에서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확보해 디지털TV 분야의 사업 안정화를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현재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셋톱박스 및 PVR 기능을 가진 디지털 TV를 판매하고 있는 휴맥스는 ODM 물량 증가에 따라 올해 디지털TV 사업부문에서 20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dskang@fnnews.com강두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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